신청하고 출발하기 전까지 내적 갈등이 있었어요. 완주할 수 있을까. 남에게 폐만 끼치지 않을까. 이렇게 장거리로 걸어본 적은 처음인데 저같은 쫄보도 가능한 코스였어요. 리더와 운영 대원분들 모두 준비를 많이 했다는 증거겠지요. 혼자 걸으면 사색으로 깨달음이 생기고 함께 걸으면 깨달음에 플러스로 동료가 생깁니다. 한참 남은 인생에서 같이 고민해 줄 동료 말이에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가고 싶어요! :)- 2022 뚜벅대장정 1인 참가권 - 3회차 (1007~1010) 후기